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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칼럼]젊은이들이여 생각해 보자 2-8 – 나는 이렇게 살아왔고 살아간다

  • 가나안농군학교
  • 2019-05-06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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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농군학교의 설립자 이신 김용기 선생님의 1979년 저서"이렇게 살 때가 아닌가" 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약 40년이 지난 글이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교훈이 되는 것을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참 진리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살아왔고 살아간다.

나는 육십 평생을 농사를 지어 온 사람이다. 그것도 다른 농사꾼처럼 이왕에 되어 있는 논이나 밭에다 짓는 농사가 아니라 산판이나 황무지를 개간하여 거기에 짓는 농사를 짓고 있는 <가나안농장>도 원래는 산판이었던 것을 14,5년에 내 손을 직접 개간하여 오늘의 농장으로 만든 것이다. 그 전에 만든 것으로, 경기도 양주군 와부면(瓦阜面) 능내리(陵內里)의<봉안이상촌(奉安理想村)>, 경기도 고양군 은평리의 <구기리과수원>, 경기도 용인군 원삼면 사암리(遠三面 沙岩里)의 <에덴향(鄕)>등 세 군데가 있으며 지금의 <가나안농장>은 네 번째의 것이다. 그러면 나는 어찌 산판이나 황무지를 개간하여 짓는 농사만 하여 왔는가? 처음에는 돈이 없어 적은 돈으로 많은 땅을 사기 위해서 한 짓이고, 나중에는 그 일이 재미가 나서 하였다.

내가 하는 농사일은 인부를 사서 하는 것이 아니고 내 손으로 직접 가족들을 이끌고 한다. 이런 농사일을 하는 나에게 어떤 사람은 <황무지를 개간하여 짓는 농사 일이 그렇게도 재미가 있느냐>고 물을 것이다. 일에 대한 재미란 그 일이 잘되는 데서 난다. 나는 잘되지 않는 일은 당초부터 하지를 않는다. 그러므로 나는 나의 하는 일에 언제나 재미를 느낀다. 아무런 신념 없이 하는 일은 노예의 일이거나 아니면 야바위나 도박이다. 나는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

내가 하는 일은 무슨 일이건 내가 주인이 되어, 즉 뚜렷한 근본 주장을 가지고 한다. 그러면 무엇으로 그 주장을 삼는가? 그것을 나는 <근로, 봉사, 희생>이 세 가지로 삼는다. 이 것은 내가 만든 말이 아니라 성경에서 따온 말이다. 곧 예수님의 정신이다. 나의 하는 일이 실패가 없는 것을 보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그 비법(?)을 가르쳐달라 하여 시작한 것이 현재 우리 집에서 하고 있는 농군학교인데, 그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이념(敎育理念)이 바로 그것이고, 우리 집 아들, 딸에게 하는 가정교육의 이념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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