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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칼럼] 이현희 목사의 성공칼럼 51 - 자기 동기부여는 태도에서 나온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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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3 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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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동기부여는 그것을 따르지 않을 경우 좋지 않은 결과가 되리라는 두려움을 이용하여 외부에서 강제력을 발휘, 복종시키는 수단으로 인식되어 있다. 기업체 같은 조직에서는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압력을 이용하여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려는 경우가 많다. 큰 교회의 공동체에서도 교역자라는 모임에서는 부흥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강한 압력과 책임을 줌으로써 교회의 외적성장을 높이는데 힘을 쏟게도 한다. 이와 같은 외적인 “두려움”에 의한 동기부여는 피고용자들의 생계가 고용주에게 달려있다는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에 바탕을 둔 것이다. 피고용자는 생계를 부양하고 경제적 필요를 공급하기 위해 고용주의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자리를 잃거나 봉급을 깎이는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통제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두려움에 의한 동기부여는 외적인 동기부여의 방법으로서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첫째는, 두려움에 의한 동기부여의 충격 요법은 일정기간은 효과적이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효과가 약화되고 만다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적응력 이란 것이 있어서 차츰차츰 “처벌”에 적응하게 된다. 처벌에 익숙해지면 생산성향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다. 처벌이 그런대로 견딜만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근무 자세를 향상시키기보다는 차라리 벌을 받거나 야단맞는 편을 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처벌이 가중되면 직장을 옮겨버리고 만다.  
  이렇게 외적인 동기부여를 보다 더 나은 성장과 생산성을 위해 강압적으로 사용하다가 오히려 퇴보해버리는 기업들도 있다.


  나는 미얀마 가나안농군학교에 교육차 갔을 때의 일이다. 어느 음식점에 들려서 식사를 하는데 손님이 우리뿐이었다. 그런데 적은 식당에 종업원이 3명이나 있었다. 주인에게 들은 이야기는 우리나라 음식점에서는 주인과 종업원사이에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아니 우리나라도 50-60년대는 그랬으리라 생각이 된다. 장사가 잘된 식당이었단다. 그런데 그 지역에 전염병이 돌아 장사가 안 되어서 봉급을 줄 수가 없어 종업원들에게 나오지 말라고 해도 어떻게 어려운데 봉급을 받겠냐고 하며 그냥 돕는다고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 음식점 주인이 평상시에 종업원들에게 인간적으로 보살펴 준 것과 정이 많은 국민성을 지닌 이들이 힘든 것을 보고 떠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내적인 사랑의 동기부여가 통한 사례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업 중에는 외적인 동기부여만을 성장을 위해 습관적으로 고집하다가 피고용자와 대립관계가 되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보다 진보적인 단체나 기업에서는 최근 처벌을 보상으로 대체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피고용자들이 바람직한 수준의 생산성을 보이면 특별한 격려와 보상을 베푸는 제도이다. 이 같은 격려와 보상을 통한 동기부여에는 두려움에 의한 동기부여에 비해 현저한 이점이 있다.
  그러나 이런 보상적인 측면도 완전하지는 못하다.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인 때문에 효과가 감소되는 것이다.  이 내용은 지면상 다음 주에 말씀드리려고 한다.  고유의 명절 구정을 맞이해서 온전한 한 살이 더하면서 자신의 가정에서도 어떤 동기부여가 가정의 구성원들이 자기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하여 생기 있고 하나님이 원하는 복된 가정이 될까 생각해보길 바란다.


“여호와께서 너희 곧 너희와 또 너희 자손을 더욱 번창케 하시기를 원하노라” (시편 115:14)
 

<출처: e뉴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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