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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칼럼] 우리는 이때 이렇게 살자 3-1] - 복민의 7대 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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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19 11: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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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농군학교의 설립자 이신 김용기 선생님의 1979년 저서"이렇게 살 때가 아닌가" 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약 40년이 지난 글이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교훈이 되는 것을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참 진리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복민의 7대 강령

1. 우리는 역사의 동상이 되
동상은 업적의 상징이다. 스스로 살찌고 번식하기 위하여 태어났지만, 사람은 그 위에 이 땅을 정복할 임무가 부여되어 있다. 그러므로 사람은 먹는 것에는 한정이 있고 일에는 한정이 없다. 현세에서의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까지 그 일은 지속된다. 미래에 올 사람들을 위한 일이 곧 그것이다.
그러므로 선인이 많은 없적을 남긴 사회일수록 그 역사가 오래된 사회이며, 또 발전하여 살기 좋은 사회이다.
인간은 업적을 남기고 짐슴은 제 혼자 먹고 살다가 죽을 뿐이다.

 

2. 우리는 시대의 등불이 되자
등불은 빛과 안내를 뜻한다. 빛은 암흑에 광명을 주고 안내는 갈 길을 찾아 준다. 역사의 동상이 되면서 시대의 빛과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미래를 위한 업적만을 남겨 놓고 그 시대에는 아무런 것도 주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보다 시대의 안내자가 되면서 미래에는 동상이 되면 더욱 훌륭한 것이다.
등불은 곧 빛이요, 안내자다. 암흑을 비쳐 주고 길을 인도해 주는 지도자요, 모범자이다.

 

3. 우리는 선악의 거울이 되자
거울은 사물을 생긴 그대로 거짓없이 비쳐준다. 그런 거울이 되자는 뜻이다.
보통 거울은 외형만을 비쳐 주지만, 선악의 거울은 배부까지 비쳐준다. 즉 사람의 마음의 행로까지 비쳐준다.
그 앞에서는 모든 선악이 드러나고 만다. 선인이 그 거울 앞에 서면 그가 선인임을 알 것이다.
그런 사람이 세상에 있으면, 선이 얼마나 훌륭하고 아름다운 것인가를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알 것이며, 반면에 악이 얼마나 죄이고 지탄받아야 할 것인가를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알게 될 것이다.
모름지기 사람은 그 선악의 거울이 되어 이 세상 사람의 마음의 행로를 비쳐 주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복을 받고 복을 올바르게 누리는 것이 복민입니다. 나 혼자가 아닌 공동체가 건강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내가 먼저'라는 마음을 가지고 힘차게 살면 어제보다 나은 나와 우리가 될 거라 믿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복이 임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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