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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칼럼]참 살길 여기 있다. 1-9 – 남녀 도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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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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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농군학교의 설립자 이신 김용기 선생님의 1975년 저서"참 살길 여기 있다" 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약 40년이 지난 글이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교훈이 되는 것을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참 진리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부동권

 

요새는 부부간에 동등권을 주장하여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에게 시키고 남자가 할 일을 여자가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생리적 조건이 남자와 여자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적재적소(適材適所)에 일을 맡겨야 한다. 여자는 무엇보다 장기간의 임신기가 있다고 그 다음 육아기(育兒期)가 있으며 생리의 구조도 음악이나 예술 또는 문화에는 적당하지만 정치나 외부적인 활동에는 적당치 않다. 남자의 활동은 가치가 크고 여자의 내조는 작다는 말은 아닌 것이다. 여자의 임신 육아 또는 예술문화에 공헌하는 일도 남자의 외부적인 활동보다 못지않게 크고 가치가 있다. 이 사실을 알게 될 때 여기에 비로소 남녀동권을 주장해도 좋다.

 

남자도 부엌의 여자를 존중시해야 하며 여자는 생리적 조건에 부합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여필종부(女必從夫)란 말도 시인하지만 남필애처(男必愛妻)란 말을 하나 더 넣었으면 좋으리라고 생각한다. 이래서 서로 합하고 이해하며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부부일신이 아니겠는가. 서로 권리(權利)를 주장(主張)한다는 일은 적(敵)과 적 사이에서 하는 일이다.

부부는 결코 적(敵)이 아니고 남이 아니고 한 마음 한 뜻인 한 몸인 것이다. 그래서 이 한 마음 한 뜻이 합해서 차대(次代)의 인간 역사를 창조해 내는 의대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빈곤했을 때

 

6∙25 후 남자들이 흔히 직업을 잃은 자가 많다. 생활이 넉넉했을 때는 남편을 잘 섬기다가도 빈곤해졌을 때 어떤 여자가 가운데는 소위 바가지를 긁는 이도 있다고 한다. 남편을 대수롭게 생각지 않으며 만사에 불복종하는 경향이 많은데 크게 주의할 일이다. 봉건적인 여자들 중에는 시집을 가는 것을 호강하러 가는 것인 줄로 착각하고 낙후된 생각을 가진 이도 있다. 그러나 오늘 남녀동등권을 주장하는 이때에는 같이 벌어먹는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 잘못 사는 일은 그 절반의 책임이 여자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부부로 하여금 행복을 누리게 하고 이성과 신념을 같이해서 다음세대(世代)를 창조하는 일꾼이 되게 하려는 의도가 하나님께 분명히 계심을 알게 될 때 결혼의 중대한 목적을 알게 되리라. 요새 경솔한 사람들이 결혼과 이혼을 함부로 하는 것을 볼 때 그로 인한 상처가 얼마나 크다는 것을 알게 될 때가 반드시 오리라. 이상 말한 6개의 조의 도덕적 표준은 남녀에게 반드시 있어야 될 것으로 강조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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