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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칼럼]참 살길 여기 있다. 1-8 – 남녀 도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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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3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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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농군학교의 설립자 이신 김용기 선생님의 1975년 저서"참 살길 여기 있다" 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약 40년이 지난 글이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교훈이 되는 것을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참 진리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조

 

정조는 여자만이 지킬 것이 아니라 남녀가 같이 지킬 의무가 있다. 그 뿐 아니라 정조는 굳은 절개를 말하는 것이니 국가에 대해서도 총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고 열녀는 두 남편을 섬기지 않는다 했다. 그래서 국가에는 충신이 생기고 사가(私家)에는 가 있어 오늘날 역사에 이름이 남아있다. 예수님도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했다. 이것이 정조요 절개를 말한 것이다. 정조는 어느 때나 지켜야할 것이나 혼인한 다음에 더 지켜야한다.

남녀의 생활은 참으로 신비하다. 결혼해서 남녀 간에 아이가 나면 반드시 부모 닮은 아이가 나야한다. 그래야 이것이 정상적이요 또 원칙이다. 그렇지 못할 때는 부정하다는 의심을 받게 된다. 그런데 많은 예는 아니지만 어떤 여자가 출생한 어린 아이의 모습이 자기 남편도 닮지 않고 가까운 친척의 모습도 닮지 않은 수가 있다. 그렇다고 어느 편이 부정했다고 규정할 것은 못 되지만 하여간 불쾌한 일이다. 그래서 몇 해 전에 일본서 이런 일이 생겨서 이혼 재판까지 하여 나중에는 혈액 검사까지 했다는 신문 보도가 있었다.

이런 예는 극히 드물지만 여자가 여러 남자를 접하게 되면 피가 흐려진다고 보아야 한다. 닭의 실험으로 보아 삼대(三代)의 암탉이 죽은 수탉을 닮은 알을 낳게 되는 수가 있다한다. 이것은 나는 부도덕(不道德)하다고만 생각지 않으나 남녀 상호간에 진실한 사랑을 구하는 데는 난혼(亂婚)이 좋지 못하다고 믿는다. 혼인한 다음에 남녀간 부정조(不貞操)는 부부생활에 필연코 파탄을 부러 일으킬 것이다. 그래서 혼인이 얼마나 중대하며 가장 신중이 생각해야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한 번 결혼한 이상에는 절대로 정조를 지켜야 한다. 불행히도 정조를 지키지 못하여 일어나는 가정불화나 남녀가 이혼하는 경우에 일어나는 피해는 일일이 예를 들지 않아도 넉넉히 짐작할 일이다. 예수께서는 남의 여자를 보고 속마음에 음욕만 품는 자도 마음에 이미 간음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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