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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칼럼] 젊은이들이여 생각해 보자 1-12] - 오늘의 독일을 있게 한 [피히테]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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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30 14: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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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농군학교의 설립자 이신 김용기 선생님의 1979년 저서"이렇게 살 때가 아닌가" 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약 40년이 지난 글이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교훈이 되는 것을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참 진리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성세대에게 호소한다]

기성세대 여러분! 이 강연은 여러분에게 간청한다. 여러분이 지금 들은 것처럼 세상사람들은 여러분을 생각하고 여러분 앞에서 들은 것처럼 세상사람들은 여러분을 생각하고 여러분 앞에서 그대로 말한다.

강연하는 나는 이것을 덧붙여서 기탄없이 말하겠다. 물론 드물지 않게 경의를 표해야 되는 예외적인 인물을 제외하고 여러분의 대다수에 대해서 세상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최근 20~30년의 역사를 개관하라. 여러분 이외의 사람들은 모조리(아니, 여러분 자신까지도 각자가 직접 관계가 없는 일에 있어서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학문이나 실무 그밖에 모든 분야에 있어서 기성인들은 소용이 없고 이기적이라는 점에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우리 현대인은 모두 다음과 같은 것을 보아왔다. 즉 보다 나은 것, 보다 완전한 것을 의욕한 사람은 자기 자신의 명석함과 그밖에 여러가지 환경에 대해서 투쟁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뿐 아니라 여러분과 맹렬히 싸우지 않으면 안되었다. 여러분은 자기가 한 것도 아니거나 알지 못했던 것은 결코 이 세상에서 일어나지 않는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여러분은 모든 사유의 발동을 여러분 오성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이 보다 나은 것에 대한 이 투쟁에서 현실적으로 승리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도 어떤 힘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없었다.

여러분은 혜택이 많은 자연이 언제까지나 싱싱한 품에서 우리에게 제공해 주었던 모든 개선을 저지하는 힘이 있다. 더구나 그것은 여러분이 죽어서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그리고 여러분과 싸웠던 다음 세대의 사람들이 여러분처럼 되어 여러분의 지금까지의 일을 맡게 될 때까지 그러했었다. 여러분은 모든 개선에 있어서 이제까지 행동해 왔던 것처럼 지금도 행동하면 된다.

 

많은 젊은이가 현실의 삶을 걱정하면서, 더 행복한 삶을 살려고 준비합니다.
김용기 선생님께서 전해주시는 200년 전 '피히테'가 지금 이땅에 사는 기성인에게 전하는 뜨거운 연설!!
지금의 우리에게 뜨거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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