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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칼럼]젊은이들이여 생각해 보자 1-15 – 젊은이들에게 주는 효도론
가나안농군학교 조회수:99 118.131.135.99
2018-06-14 13:59:41

젊은이들에게 주는 효도론

이 글은 나의 둘째아들이며 신림농군학교 교장으로 있는 범일이가.우리 농군학교에 배우러 오는 젊은이들에게 하는 효도론 강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사람을 한문으로는 인간이라 쓰고 부르고 한다. 이것을 풀이하면 사람과 사람과의 사이 즉 관계란 뜻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관계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라야 가히 인간 즉 사람이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인간라면 그 안에 벌써 인간관계의 이치라 할 수 있는 윤리가 포함도어 있다는 뜻이 된다.

인간관계라면 부자,군신,이웃,부부,형제 등 여러 관계가 있다. 그런데 이들 인간관계 중 부자관계를 제외한 기타의 인간관계들은 모두 횡적인 관계인데 유독 부자관계만이 종적 관계임을 알 수가 있다. 옛날에 군신관계를 종적인 관계로 보았지만 오늘날에 볼 때는 군주전횡시대의 유물에 불과한 것이고, 엄연히 나라의 주인이 국민으로 되어 있는 오늘날에 있어서는 그 관계 역시 횡적인 관계인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그러므로 인간관계이 기본이요, 으뜸이 부자관계라 할 수 있다. 이 관계를 제대로 유지하는 사람은 여타의 모든 인간관계도 원활히 유지하기 마련이다.

공자의 가르침인 삼강오륜도 결국 인간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침이지만 그 중에서 가장 으뜸을 부자관계에 놓고 있다. 오륜 중에서 천성지친이란 말은 부자간의 관계 밖에는 없다. 천성이란 불변을 뜻한다. 하늘이 맺어 준 걸 인위로 변경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군신 간의 관계, 장유 간의 관계, 부부 간의 관계, 어느 것도 천성지친은 아니다. 그 임금이 싫으면 안 섬기면 그만이고 부부도 이혼하면 남이 된다. 그러나 부자간의 관계만은 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설령 끊는다 해도 그것은 역시 부자관계인 것이다.

그러므로 공자는 부모자식 간의 윤리관계를 으뜸으로 하여 <효는 백행이 근원>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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