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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칼럼]참 살길 여기 있다. 2-2 – 지도자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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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30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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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농군학교의 설립자 이신 김용기 선생님의 1975년 저서"참 살길 여기 있다" 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약 40년이 지난 글이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교훈이 되는 것을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참 진리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견식의 풍부

 

어떤 정당의 대통령 후보자로 나온 연사의 말이다. <나는 상공부가 무엇 하는지 통 모르니까 장관을 주어도 감당치 못할 것이나 대통령은 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구역질이 날 뻔했다. 각 부처의 개념적(槪念的)인 상식도 없이 어떻게 장관들을 적재적소에 배치시키려는 대통령이 되겠단 말인가. 막연히 자기의 그릇이 크라고만 하는 셈이니 대포 구멍 같단 말인가? 지도자가 되는 길은 첫째 해박한 식견이 있어야한다, 지식이라는 것은 정사(正邪), 선악(善惡)을 판단하는 비판력이 있어야한다. 그래서 철학과 문학에 정통하며 행정 법률에도 상당한 식견을 가지고 있다.

역대 우리나라 지도자들은 과연 새 시대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는지 의문을 가지면서 각자 지도자의 입장에 있는 자들은 미리 교양을 많이 쌓아 둘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인격

 

내가 말하는 인격의 표준은 도덕적인 면에서 주장하는 말이다. 지도자는 반드시 도덕심이 강해야 한다. 많은 인원을 영솔(領率)하는 이가 이기심(利己心)에 사로잡히는 일이 있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신앙심을 가진 사람이 적임(適任)이 아닐까 생각한다. 단적으로 말하면 인격을 도덕심에서 구해야한다는 말이다. 신앙심이란 것은 생활을 고상한 것으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이다. 그래서 나는 인격의 정의를 세속적(世俗的)인 판단을 떠나서 그의 도덕적 행위에서 평가(評價)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싶다. 일거일동이 조심성 있고 남의 사표(師表)거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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